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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멀티플랫폼 사업 본격화 '2012서울 출시'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메이저 온라인게임업체 넥슨의 멀티플랫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넥슨은 오는 24일 웹과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웹게임 '2012서울'을 출시한다. '2012서울' 출시를 필두로 넥슨은 올해 스마트폰용 게임은 물론 엑스박스360용 게임, 닌텐도DS용 게임 등 온라인만이 아닌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2012서울'은 넥슨이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2010에서 '카트라이더 러쉬'와 함께 선보인 웹게임이다. 당시 넥슨은 국내 최초의 웹, 스마트폰, 태블릿PC 연동게임이라고 '2012서울'을 소개했다. '2012서울'은 외계인의 공격으로 파괴된 남산타워 등 서울의 상징물들을 복원, 영토를 확장 발전시켜나가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2012서울'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 론칭이 예정돼 있는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의 작품 '삼국지를품다' 역시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삼국지를품다'도 웹과 휴대용기기인 스마트폰, 태블릿PC가 완벽히 연동되는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넥슨은 자회사인 넥슨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환경이 아닌 다양한 플랫폼 기반 게임들도 다수 개발할 예정이다. 엑스박스360용 게임이나 닌텐도DS용 게임도 이미 넥슨모바일을 통해 개발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 관계자는 "스마트시대를 맞아 차세대 플랫폼이 각광받으면서 온라인게임의 재미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며 "각 플랫폼이 개별적으로 줄 수 있는 재미 뿐만 아니라 플랫폼간의 연동을 통해 폭넓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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