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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2000 22일 개막

세계 가정용게임과 아케이드게임 시장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본 최대 전시회 ‘추계 도쿄게임쇼2000’이 이달 22일부터 마쿠하리메세 닛폰컨벤션 센터에서 3일간 개최된다.

‘The Entertainment of your life’를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추계 전시회는 약 70여 개발사 1300개 게임이 출품될 전망이며,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최대 이슈는 닌텐도와 세가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위주의 행사가 연출되면서 닌텐도와 세가가 전시회를 보이코트 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 외 일본을 뒤흔들고 있는 I모드용 게임과 닌텐도의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서는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에서 한국공동관을 설치하고 국내 개발사 8개 업체의 게임을 전시할 계획이다.

어뮤즈월드피아가 뮤직시뮬레이션 게임을 출품키로 했으며, 에듀미디어텍이 휴대용 영어 교육장치를, 북마크가 ‘삼국지온라인’을 출품한다. 지스텍이 온라인 레이싱 게임 ‘트랙시티21’을 출품하며, 베스트소프트 체감형 댄스시뮬레이션 게임기 ‘BDD’를, 게임파크가 휴대용 게임기를 출품한다.

그 외 델이아이와 인퓨가 일본에서 자사 게임을 공개할 계획이며, 인터존21과 이야기프로덕션은 독립부스로 참가한다. 특히 인터존21은 국내 참가업체 최대 규모인 7개 부스를 확보하고 댄스시뮬레이션 게임기 ‘ACP.ercus’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과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접어드는 도쿄게임쇼는 미국의 E3, 영국의 ECTS와 더불어 3대 게임쇼 가운데 하나로 일본의 CESA(www.cesa.or.jp, The Computer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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