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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잠마쇼 개막, 국산 게임 10여개 출품

21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아케이드게임 전문 전시회 일본 어뮤즈먼트 머신쇼(JAMMA SHOW)에 국내 게임 업체 어뮤즈월드(대표 이상철)를 비롯한 10여개사가 제품을 출품한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잠마쇼는 사단법인 일본 어뮤즈먼트머신 공업협회(JAMMA)와 전일본유원시설협회(JAPEA)가 공동 주최하고, 통산산업성·건설성·일본경제신문 등이 후원하며, 오늘부터 3일 동안 도쿄 국제전시장(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아케이드게임 시장 동향과 신제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잠마쇼는 원칙적으로 일본 내 업체들만 참가하도록 돼 있으며, 어뮤즈월드도 일본 현지 법인 인펙저팬을 통해 국내 업체들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의 전시품목은 어뮤즈월드의 댄스 시뮬레이션 게임 ‘Ez2Dancer’를 비롯해 ‘Ez2DJ Special Edition’(음악 시뮬레이션), ‘골든 게이트’ 등과 타프시스템(대표 정재영)의 ‘붕가붕가’, 멀티미디어컨텐츠(대표 변승환)의 ‘벤처2000’(승마게임) 등이며, 애니컴(대표 박승진)과 지어소프트(대표 한용규)가 공동개발한 모바일 게임 ‘디지털크리쳐’가 출품된다.

이 가운데 어뮤즈월드의 ‘Ez2Dancer’는 기존 DDR을 뛰어넘어 3쪽의 간단한 발판과 8조의 첨단광학센서를 이용, 온몸으로 댄스를 즐길수 있는 게임기로 지난 7-8월에 개최된 홍콩과 대만 게임쇼를 통해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실적을 올린바 있다. 어뮤즈월드는 이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용 퍼즐게임 ‘로직프로 어드벤처’도 전시한다.

지난해 잠마쇼에는 한국게임제작협회(KAMMA 회장 김정률)가 주관하여 한국공동관을 설치하고 어뮤즈월드를 비롯해 10개 한국업체의 21개 제품을 출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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