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비즈앤비즈가 펴낸 ‘게임의 귀환’(원제: Grand Theft Childhood: The Surprising Truth About Violent Video Games)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책은 하바드 의과대학의 로랜스 커트너 박사와 세릴 올스 박사가 미 법무부의 요청으로 150만 달러를 지원받아 2004년부터 장장 2년여에 걸쳐 약 1,200명의 아동과 50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폭력적인 묘사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그동안 범죄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곤 했던 게임의 공격성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포커스 그룹을 인터뷰하고 그들을 관찰하여 그 내용이 허구임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이 책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날려버릴 연구 성과물로 게임업계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으로 저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총 9개의 챕터, 352페이지인 ‘게임의 귀환’의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