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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돌봄교실서 '열풍'

[이슈]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돌봄교실서 '열풍'
영어학습만화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가 돌봄교실서 영어 교재로 사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겜툰(대표 송경민)이 발간한 영어 학습만화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는 최근 서울 인근 지역의 돌봄교실을 중심으로 영어 수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재를 구독시키는 정형화된 기존의 방법과 달리 영어 학습만화를 교재로 사용한다는 사실은 천편일률적인 자녀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대조초등학교 돌봄교실의 반응은 충분히 주목할 만 하다. 서울대조초등학교 돌봄교실 측에 따르면 저연령으로 이뤄진 돌봄교실 학생들이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를 보며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드는 심화학습 효과를 보였다.

[이슈]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돌봄교실서 '열풍'

저연령층 아이들은 기존 교재를 볼 때 단어시험 등에서 그리 좋은 실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를 읽고 난 뒤 부록 카드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알파벳과 단어를 외우기 시작,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서울대조초등학교 돌봄교실 구영아 선생님은 "문제를 내고 책을 받아보는 학생들의 얼굴에 생기가 도는 모습에 심화학습 효과를 느꼈다"라며 "카드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은 대만족이었으며, 자연스럽게 그룹게임으로 전개, 카드를 획득하기 위해 더 열심히 책을 보고 영어단어를 익히는 모습에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것에 대한 탁월한 효과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의 탁월한 학습 효과는 출간 전부터 호평 받고 있다. 현재 사전 감수단을 통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가 초등학생 영어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감수단이 '책을 보여주고 난 뒤 혼자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라고 응답, 교육 효과가 높다는 응답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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