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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이데아, 넷마블 RPG 군단 선봉에 서다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이데아, 넷마블 RPG 군단 선봉에 서다

◆애플 매출 순위-이데아, 초반 흥행 돌풍 '대단하네'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이데아'의 초반 흥행 돌풍이 거셉니다. 마치 올 봄 '레이븐'이 보여줬던 폭발적인 기세와 닮았는데요. '이데아'가 '레이븐'이 세운 최단기간 매출 기록을 깰지도 궁금하네요.

'이데아'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4일만에 매출 TOP5에 진입했죠. 또 모바일 RPG 사상 최단기간인 3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죠.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성적으로 보입니다.

넷마블앤파크가 3년간 개발한 '이데아'는 실시간 전투의 묘미를 잘 살린 게임입니다. 모든 콘텐츠에 '실시간'이 녹아있는데요. 마치 PC 온라인 RPG를 하는 듯한 재미가 일품입니다. 특히 21대21 대규모 길드전은 '이데아'의 백미죠. 김홍규 대표에 따르면 21대21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은 향후 더욱 규모가 커질 거라고 하네요.

'이데아'는 '레이븐',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길드오브아너' 등 넷마블의 걸출한 모바일 RPG들을 제치고 선두에 섰습니다. 넷마블 모바일 RPG 선봉에 선 '이데아'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써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스마트앱순위] 이데아, 넷마블 RPG 군단 선봉에 서다

◆애플 무료 순위-제노니아S, 글로벌 흥행 '어게인?'

게임빌의 간판 타이틀 중 하나인 '제노니아' 시리즈의 최신작이 나왔습니다. 바로 '제노니아S: 시간의균열'인데요. '제노니아S'가 금주 애플 무료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제노니아S'는 탄탄한 스토리는 기본,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5명의 캐릭터를 통한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모바일 RPG입니다. 또 최대 4명이 힘을 모아 보스를 사냥하는 실시간 레이드를 비롯해 아레나 모드, 몬스터 웨이브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죠.

'제노니아'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5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죠. 그 만큼 '제노니아S'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입니다. '제노니아S'의 향후 성적을 주목해 봅시다.

한편 금주 애플 무료 순위에는 '제노니아S' 외에도 다양한 신작들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추억의 '레이맨'을 주인공으로 한 러닝게임 '레이맨 피에스타런', 넥슨지티가 선보이는 모바일 SRPG '슈퍼판타지워', 보글보글 IP를 활용한 신개념 퍼즐게임 '이상한동화의버블파티 for Kakao' 등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게임들이 다수 올라왔네요.

[스마트앱순위] 이데아, 넷마블 RPG 군단 선봉에 서다

◆구글 매출 순위-슈퍼판타지워, SRPG 참맛 '제대로'

모바일 RPG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아무래도 액션이 아닐까 싶은데요. 수많은 액션 RPG가 쏟아지다보니 식상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넥슨이 출시한 SRPG '슈퍼판타지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금주 구글 플레이 매출 19위를 마크한 '슈퍼판타지워'는 넥슨지티가 오랫동안 공을 들인 역작입니다.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SRPG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편의성과 역동성에 키워드를 맞춰 개발된 게임이 바로 '슈퍼판타지워'죠.

막 출시하자마자 매출 TOP10에 들거나 하진 않았지만 '슈퍼판타지워'의 매출 TOP20 진입은 SRPG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퍼판타지워'를 기점으로 다양한 SRPG가 출시되길 기대해 보자고요.

[스마트앱순위] 이데아, 넷마블 RPG 군단 선봉에 서다

◆구글 무료 순위-'던전스트라이커' IP '살아있네'

지난 4일 아이덴티티모바일이 내놓은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2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던전앤스트라이커: 비긴즈'는 출시 이틀 만에 무료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는 240여개의 스테이지와 1500개에 달하는 방대한 미션, 실시간 PVP, 파티 던전 등으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던전스트라이커' IP를 활용해 만든 세 번째 게임인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가 앞서 출시된 두 게임의 흥행 부진을 만회할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의 '이데아'가 구글 무료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에프엘모바일코리아의 '대륙'이 무려 12단계나 순위가 뛰어 눈길을 모읍니다. '스와이프벽돌깨기'도 8단계 순위가 상승했네요.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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