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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상승세 '테라' 넥슨 PC방 프로모션으로 날개달까

[이슈] 상승세 '테라' 넥슨 PC방 프로모션으로 날개달까
넥슨이 '테라'의 PC방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이에 힘입은 '테라'가 얼마 만큼의 순위 상승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4일 '테라'에 대규모 PC방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비스 이관 이후 PC방 혜택 강화에 이은 추가 프로모션이다.

이번 이벤트는 4일부터 오는 25일 점검 전까지 PC방 '테라' 이용 누적 시간에 따라 '철기장 카이락 무기'와 '15 단계 강화 주문서', '철기장 카이락의 갑옷 상자', '넥슨캐시', '펫', '아티팩트 원석', '외형 변경권' 등을 지급한다.

이 중에서도 현 '테라' 최상위 PVP 무기인 '철기장 카이락 무기'가 기존 이벤트와 달리 기간제가 아니라 이용자에게 영구히 증정되는 것으로 확인돼,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이슈] 상승세 '테라' 넥슨 PC방 프로모션으로 날개달까

아울러 매일 접속 시간에 따라 추가 아이템도 증정된다. 각각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 6시간 간격으로 아티팩트 조각 상자, 용맹의 물약2, 각인서 랜덤 상자, 종합선물 꾸러미, 9단계 +12강화 주문서 교환 토큰, 옵션 리셋 주문서가 주어진다.

'테라'는 넥슨 서비스 이관 이후 지난달 12일 PC방 점유율 24위에서 4일 기준 16위로 6단계 상승한 바 있다. 상승세를 타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만큼 넥슨의 지원 사격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넥슨으로 서비스를 이관한 뒤 확 늘어난 혜택과 이벤트들을 반기는 분위기다.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동기가 충분해졌다", "역시 넥슨이 이벤트는 제대로다"라는 등의 의견이 많았다.

다만 기존 이용자들의 박탈감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벤트로 증정하는 무기가 기존 이용자들이 얻을 수 있는 거의 최고 등급에 가까운 아이템인데다 강화 가능한 최고 수치인 +15 강화권까지 주어지기 때문.

이와 관련해 넥슨 관계자는 "100시간이라는 다소 긴 시간의 접속 시간을 기록해야 하는 만큼 입수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테라'의 무기 시스템상 다음 시즌이 시작되면 최고 무기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다"며 걱정을 일축했다.

이어 "기존 '테라' 이용자 중 PC방 이용자의 비율이 높아 PC방 혜택을 염두에 두고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며 "서비스 이관 초반에는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했고 이제 PC방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에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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