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레드사하라 '불멸의전사2', 베일 벗었다

'불멸의전사'의 공식 후속작이 론칭 직전 마지막 담금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작의 피드백을 수용해 개발을 진행한 '불멸의전사2: 위너스'(이하 불멸의전사2)는 여러 방면에서 두드러지게 개선과 발전을 이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레드사하라스튜디오(대표 이지훈)는 3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불멸의전사2: 위너스'(이하 불멸의전사2)를 소개했다.

'불멸의전사2'는 레드사하라스튜디오가 처녀작 '불멸의전사'에 이어 선보이는 공식 후속작으로 1년 3개월여의 기간 동안 개발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깊이 있는 스토리와 화려한 그래픽, 박진감 넘치는 전투 및 다양한 컨텐츠와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인 모바일 RPG다.
RPG가 주는 게임 본연의 재미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가지고 개발을 시작했다는 이지훈 대표는 "RPG 그대로의 RPG라고 명명할 수 있을 정도로 본연의 재미를 담아낸 작품이 바로 '불멸의전사2'"라고 설명했다.

[이슈] 레드사하라 '불멸의전사2', 베일 벗었다

'불멸의전사2'는 RPG 본연의 재미를 위해 다섯가지 요소를 강조했다. 성장·전략·액션·세계관·그래픽으로 요약되는 이 요소들은 이용자들의 몰입과 재미를 위해 서로 조화롭게 배치됐다.

우선 RPG의 가장 근본을 이루는 성장 부분은 다섯가지의 성장 요소가 준비돼 있다. 강화, 레벨업, 진화, 각성, 초월의 성장 요소들은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성장 루트를 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다음으로 전작에서도 가장 호평을 받았던 전략적 요소도 강조됐다. 론칭 시 250개의 영웅이 등장하며 5종족, 7개의 별자리 그리고 480개의 아이템이 조합돼 각 영웅간 다양한 상성 관계를 만들게 된다. 얼라이언스, 엠퍼러, 네이쳐, 엔젤, 데빌 등의 5개 종족은 상호 상성 관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스펙이 낮더라도 전략적인 덱 구성을 통해 상대를 이겨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슈] 레드사하라 '불멸의전사2', 베일 벗었다

각 영웅은 별자리에 따라 스킬의 구성과 성장 시 얻을 수 있는 스킬의 순서가 다르다. 같은 별자리의 영웅을 파티에 구성할 경우 '합격기' 등의 추가 공격 스킬이 발동하기도 한다.

또한 총 10종의 세트와 6가지 등급으로 나눠진 480개의 아이템들을 조합해 각종 세트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각 아이템들은 얻을 수 있는 장소를 명확히 표시해 이용자의 동선을 유지한다.
이 대표는 "이를 통해 무한 반복 플레이를 지양하고 아이템 파밍의 순수한 즐거움을 좀더 명확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템 파밍에 전략적인 가치를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 레드사하라 '불멸의전사2', 베일 벗었다

다음으로 RPG의 가장 중요한 점인 세계관과 스토리에도 크게 힘을 줬다. 전체 게임을 아우르는 세계관과 5개 종족별 스토리가 존재하며, 게임 내 등장하는 250개 영웅들이 각각의 스토리가 준비돼 있을 정도다. 또한 성장에 따라 추가 스토리가 공개되는 형식을 취해 이용자들의 영웅에 대한 애착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고 당위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토리"라며 그 중요성을 설명하며 "고유한 스토리와 사운드를 잘 조화시켜 이용자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콘텐츠에도 신경을 썼다. 길드간 경쟁이 가능한 길드 레이드와 거대 보스 전투 등을 마련해 전작에서 호평받은 콘텐츠를 그대로 계승했다. 론칭부터 제공되는 이 레이스 시스템들은 집단간의 경쟁을 진행하며 최대한으로 집중하며 전략적인 콘트롤을 필요로하기에 길드 내에서 최대한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슈] 레드사하라 '불멸의전사2', 베일 벗었다

개인간의 경쟁인 PVP 시스템도 소개됐다. '위너스 리그'는 기본적으로 5인 파티가 대전을 펼치며 리그제를 도입해 각 실력과 스펙별로 경쟁을 하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덱으로 구성된 '교관'으로 전략 연습이 가능한 '교관 대전' 콘텐츠도 추가해 이용자의 전략 강화를 유도했다.
이지훈 대표는 "'불멸의전사2'는 레드사하라스튜디오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어하는 것을 모두 담아 낸 작품"이라며 "'게임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신조를 반영해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