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디아블로4, 신규 시즌 '밸리알의 귀환' 효과로 17계단 상승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앤기 핵앤슬래시 액션 RPG '디아블로4'가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비상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4'는 2025년 4월28일부터 5월4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5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5위)보다 무려 17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0.13%)의 4배에 육박하는 0.51%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30일 시작된 신규 시즌 '밸리알의 귀환'이 '디아블로4'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거짓의 군주' 시즌 연계 퀘스트를 통해 고귀한 소굴 우두머리 밸리알을 비롯한 새로운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게 된 '디아블로4' 신규 시즌을 맞아 많은 이들이 게임 접속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블리자드는 5월7일부터 명작 만화 '베르세르크'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시작했는데요. 신규 시즌 시작에 대박 컬래버까지 더해진다면 '디아블로4'의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FC온라인, 2주년 이벤트 앞세워 점유율 11% 돌파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 축구게임 'FC온라인'이 점유율 11% 선을 돌파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FC온라인'은 2025년 5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2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8.39%)보다 2% 가량 오른 11.31%를 기록했습니다.
넥슨이 'FC온라인' 서비스 7주년을 맞아 4월25일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모션이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모델로 나선 이번 7주년 이벤트는 다양한 인게임 보상과 데이비드 베컴 친필 사인 유니폼 등 실물 경품까지 주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미션 달성 당 최소 1조 BP를 지급하는 7개의 미션으로 구성된 '빌드 업' 이벤트는 팀 강화를 원하는 'FC온라인'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인데요. 넥슨의 'FC온라인' 7주년 이벤트는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어서 게임의 상승세도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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