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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가을 야구 시작! 컴투스 야구게임 '펄펄'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주>

[스마트앱순위] 가을 야구 시작! 컴투스 야구게임 '펄펄'

◆애플 매출 순위-컴프야, KBO리그 포스트시즌 효과 '톡톡'

가을 야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10일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11일6일까지 예정돼 있는 KBO리그 포스트시즌에 국내 야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요.

스포츠게임은 각 종목마다 주요 이슈와 맞물리면서 인기가 올라가는 시기가 있습니다. 축구 게임은 월드컵 기간이 되겠고, 최근에는 올림픽 게임이 나오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야구 게임은 프로야구 개막 그리고 포스트시즌 기간이 바로 그 때입니다.

컴투스는 포스트시즌을 맞아 '컴투스프로야구2016',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에서 승부를 예측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두 게임 모두 애플 매출 TOP20위 바깥에 머물러있다가 포스트시즌과 이벤트 진행이 맞물리면서 각각 18위, 1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컴투스프로야구2016'은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이용자에게 100점을 부여해요. 결과 예측을 해서 틀리면 점수가 차감되고, 맞히면 점수 변동이 없습니다. 한국시리즈까지 100점을 최대한 유지하는 이용자가 유리한 이벤트죠. 플래티넘 선수팩 등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있습니다.

약 한 달간 진행되는 가을 야구, 컴투스 대표 야구게임들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탈지 기대가 되네요.

[스마트앱순위] 가을 야구 시작! 컴투스 야구게임 '펄펄'

◆애플 무료 순위-삼국지조조전온라인, 흥행 조짐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게임 하나가 출시 초 괜찮은 성적을 거두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국지는 가장 흔한 IP 중 하나지만 이 게임은 뭔가 특별합니다. 바로 '삼국지조조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거든요.

지난 6일 출시된 넥슨의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이 애플 매출 15위, 무료 2위에 오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 게임은 원작의 7배 이상에 달하는 분량의 시나리오를 즐기는 '연의', 삼국통일을 목표로 경쟁을 벌이는 '전략', 200종의 인던 '사건' 등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하고 있죠.

원작과 동일하게 SRPG로 제작된 '삼국지조조전온라인'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후합니다. 조작은 편하면서도 깊이있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삼국지를 바탕으로 한 게임들이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는데요. '삼국지조조전'은 과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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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매출 순위-'애니팡' 3형제 선전

선데이토즈의 간판 '애니팡' 시리즈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애니팡2', '애니팡포커', '애니팡3'가 나란히 구글 매출 17위부터 19위를 차지했네요.

2년 넘도록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애니팡2', 포커 게임 최초로 구글 매출 TOP10에 진입했던 '애니팡포커', 사전예약에만 150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화제가 됐던 '애니팡3'까지 '애니팡 3형제'의 선전 덕에 선데이토즈는 상당히 따뜻한 4분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팡3'는 국내 3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르면서 기대작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 답게 기존 작품들과는 차별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죠.

'애니팡2'는 여전히 선데이토즈의 캐시카우 역할을 든든히 해내고 있지만, 최근 힘이 다소 빠져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애니팡3'가 그 자리를 확실히 메꿔줄지 궁금해지네요.

[스마트앱순위] 가을 야구 시작! 컴투스 야구게임 '펄펄'

◆구글 무료 순위-아이어, 완성도 '눈에 띄네'

'블레이드' 성공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는 액션 RPG들이 쏟아졌습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액션 RPG는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죠. 하지만 최근 등장한, 그것도 인디개발사가 만든 액션 RPG 하나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아이어'입니다.

텐버즈가 개발한 '아이어'는 지난달 말 출시됐습니다. '아이어'는 사실적인 그래픽, 묵직한 타격감, 컨트롤 하는 손맛 등 액션 RPG의 필수 흥행요소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죠.

액션 RPG가 워낙 많다보니 플레이 영상 등 이용자들은 '때깔'을 보고 내려받을지 말지 판단을 하는데요. '아이어'는 그 점에서는 확실히 합격점을 받은 듯 합니다. 구글 플레이 인기 3위에 올랐거든요.

넷마블, 넥슨, 게임빌, 컴투스 등 대형 게임업체들의 RPG가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디개발사가 만든 '아이어'가 매출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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