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IOC와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은 최근 보도자료를 배포해 유럽, 특히 스위스의 코로나19 확산 상황 악화로 제15회 서울평화상 시상식의 온라인 진행을 미리 알린 바 있다”며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흐 위원장 방한 취소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이외의 정치적·복합적 요인이 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온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 방한 취소 사유에 대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자 IOC 위원장 대변인실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울평화상 시상식, 문재인 대통령 및 정부 부처와의 면담, 대한체육회 초청 리셉션 등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을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한 취소에 코로나19 사태 악화 외 다른 배경은 없으며 언론에 보도된 모든 추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