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참가한 부산공동관은 '신전'을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과 비즈니스 상담객들을 맞이했다.
올해 부산공동관에는 부산 우수 게임기업이 참여해 대표 게임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국내외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일반 관람객에게는 우수한 부산 게임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 중 비즈니스 전시관(BTB)에서는 '킹스레이드' 등 3종의 게임을 들고 나온 마상소프트를 비롯해 '레드럼'의 씨플레이, '젤리의 마을'의 에버스톤, '냥냥줍줍'의 굿써클게임즈 등 16개사가 참가했으며, 일반 전시관(BTC)에서는 '마왕의 탑'의 무기고, '파이널길드 월드'의 비욘드윌, '스네이크슈터'의 프로토팩토리, '엘그라시아: 왕국 연대기'의 겜스터즈 등 8개사가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부산공동관의 가장 큰 특징은 BTC 전시 규모의 확대다. 지난해 6개사 10부스 규모로 처음 선보였던 BTC 공동관은 관람객 대상 이벤트에 2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는 8개사 15부스 규모로 확대 운영하며, 더욱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열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네이버페이(Npay)와의 협업을 통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한상민 신기술게임단장은 "기업들의 BTC 니즈가 커짐에 따라 관람객 피드백을 직접 받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BTC 공동관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신작이나 참신성, 팬덤 가능성을 지닌 기업들과 함께하게 됐다"라고 부산공동관을 소개했다. 이어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내년에는 부스 규모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팬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벡스코(부산)=김형근 기자(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