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블록스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16세 미만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령 기반 계정을 도입하고, 콘텐츠 이용 범위와 커뮤니케이션 기능, 보호자 통제 설정을 연령별로 차등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중 어린이 계정인 '로블록스 키즈'에 가장 강력한 보호 조치가 적용된다. 이용 가능한 콘텐츠의 등급은 '최소(Minimal)' 또는 '경미(Mild)' 수준으로 제한되며, 채팅 등 모든 의사소통 기능은 기본적으로 차단된다. 또한 계정 유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화면 구성이 적용된다.
청소년 계정은 '중간(Moderate)' 수준까지의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의사소통 기능은 기존 설정이 유지되며, 계정 구분을 위한 시각적 요소가 함께 제공된다.
한편 연령 인증을 완료하지 않은 이용자는 어린이 계정과 동일하게 콘텐츠와 의사소통 기능이 제한되며 인증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해당 연령대 계정으로 전환된다.
로블록스는 이와 함께 16세 미만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게임을 별도로 선별하는 상시 평가 체계도 도입한다. 개발자 신원 인증, 콘텐츠 등급 평가, 이용 패턴 분석 등을 종합해 적합한 게임만 노출하는 방식이다. 민감한 주제나 자유로운 사회적 교류 중심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제외된다.
또한 연내 국제등급분류연합(International Age Rating Coalition, IARC) 기준을 적용한 글로벌 등급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역별 문화와 기준을 반영한 등급 표시를 통해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로블록스는 이번 조치의 목적에 대해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자에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의 관리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