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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 사이트 등장

연말 연휴와 학생들의 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사이트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게임 업체 넷마블(대표 방준혁)은 간단한 플래시게임과 교육게임성인용게임까지 두루 갖춘 가족게임사이트 www.netmarble.net을 개설하고 어린이는 물론 할머니할아버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래시게임은 어린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아기공룡잡기, 새사냥, 바퀴벌레잡기, 기억력테스트, 벽돌깨기, DDR, 스퀴시 등이 있으며, 교육게임으로는 배틀가로세로와 퀴즈마블이 있다.

넷마블 교육게임은 기존 교육게임에 오락성과 교육성을 충분히 보완한 게임들로 게임의 중독성을 학습효과로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다.

성인게임으로는 고스톱, 바둑, 섯다, 포커, 블랙잭 등이 있어, 연휴에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게임들은 컴퓨터와 친숙하지 못한 어른들도 간단한 마우스 조작으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 사이트는 가족이 함께 하는 사이트인 만큼 온라인 상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언어폭력에 대한 방지와 예방책으로 112신고 기능을 마련하여 실행하고 있다.

112신고 기능은 대화 중 상대방을 비방하는 글이나 욕설, 저질대화를 할 경우 대화창 상단에 마련되어 있는 112신고를 누루면 대화 내용이 운영진에게 전달돼 아이디가 정지되거나 삭제되게끔 하는 것으로 게임의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방준혁 사장은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대부분이 폭력적이거나 복잡한 시뮬레이션 류가 대부분이어서 함께하는 놀이 문화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며 게임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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