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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003년 사업 계획 발표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3일 수익 모델 다양화를 골자로한 2003년 사업 계획과 게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 외에 3종의 온라인게임을 상용 서비스하는 한편, 기존 롤플레잉 게임(Role Playing Game)과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3D 온라인게임 ‘에버퀘스트’와 ‘샤이닝로어’를 각각 상용화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리니지2’ 유료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개념 온라인게임 ‘엑사크’(eXarch)와 ‘시티오브히어로’(City of Heroes)는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 상용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엑사크’는 미국 게임개발사 렐름인터렉티브에서 선보인 SF배경의 3D 온라인게임으로 지난해 7월 엔씨소프트가 전세계 판권을 인수했다.
한편, 이 회사의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는 ‘리니지’ 파트2와 ‘아이온’ ‘게임팅’을 핵심 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니지’ 파트2는 오는 6월부터 정복을 주제로 한 새로운 에피소드 시리즈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리니지’ 파트2는 파트1의 연장선 상에 있으나, 군주·기사·요정·마법사 외에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종전까지와 다른 형태의 던전과 몬스터가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파트2 에피소드 역시 2D로 선보일 계획이며, 향후 3년 동안 6개월을 주기로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외 ‘리니지’ 3D버전으로 알려져 왔던 ‘리니지 포에버’는 게임 명칭을 아이온‘(Aion)을 바꾸고 기존 ’리니지‘와는 별개의 게임으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엔씨는 보드게임 포털 사이트 ‘게임팅’(www.gameting.com)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캐주얼 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엔씨는 올해 1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해외에서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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