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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A, 2003 게임산업연차보고서 발간

국내 게임시장은 지난해 3조8300억원 규모를 형성했고, 오는 2007년에는 6조2000억원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www.game.or.kr 회장 박영화)에서 발간한 ‘2003 게임산업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게임시장은(게임장·PC방 포함) 2002년 3조8348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4조4301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한국 게임 시장은 유무선 온라인게임의 성장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2005년에 5조원을 돌파하고 2007년엔 6조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개발(생산) 시장은 연평균 23.5% 성장세를 보이면서 2007년 3조187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온라인게임이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5년에 시장규모 1조원을 돌파하고, 모바일게임은 연평균 63%의 고공성장을 지속하면서 2007년 9400억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PC게임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면서 2007년까지 1200억원대에 머물 전망이며, 아케이드게임 분야도 성장 정체가 장기화되면서 연간 3800억원대 시장에 그칠 전망이다. 그 외 게임장(인터넷PC방, 컴퓨터게임장) 분야는 연평균 10%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07년에 3조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보고서는 국내 게임업체들이 지난해 총 2217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게임 수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곳은 온라인게임 분야로 전체 수출금액의 60% 이상을 점유했다. 게임 수출 규모가 가장 컸던 아케이드게임 분야는 2002년 721억원의 수출을 기록하면서 점유율 2위(32.5%)로 밀려났다.
한편 지난해 본격 형성된 비디오게임 시장은 전년대비 1200%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산업 연차 보고서는 국내외 게임시장의 현황과 추이를 파악, 국내 게임 관련 업체에 대한 지원 및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KESA는 게임업체 일반 현황, 재무 현황, 인력 현황을 비롯해 국내외 시장 최신 동향 정보를 객관적인 통계 자료화 함께 분석 게재했다.

또 KESA는 보고서 부록으로 중국게임 시장 정보를 담은 ‘중국게임 시장 진출가이드북’을 제작,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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