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카트라이더, PC방 점유율 하락 1위

지난 상반기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와 농구게임 `프리스타일’등의 PC방 점유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카트라이더‘(넥슨)와 `프리스타일’(제이씨엔터테인먼트), `로한‘(YNK), `스페셜포스’(네오위즈), `한게임신맞고‘(NHN) 등 인기 온라인게임의 PC방 점유율(게임 이용시간)이 최고점에 비해 많게는 50%에서 30%까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트릭스는 지난 1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6개월 보름 동안 전국 1867개 PC방을 대상으로 개별 온라인게임의 사용량을 측정,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온라인게임 가운데 넥슨 `카트라이더‘가 가장 많은 점유율 하락을 기록했고, `프리스타일’과 `로한‘이 뒤를 이었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1월초 게임 이용량대비 7월 초의 이용량이 49.81% 편차(감소)를 보였다.

지난해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한 `카트라이더‘는 연초까지 만해도 1일평균 40만시간의 이용량을 기록했으나 최근에는 평균 20만 시간 대에 머물고 있다.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또한 1월초 게임 이용량에 비해 7월 초 이용량이 37.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스타일‘은 지난 5월 `프리스타일 2006’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이용량 감소세가 멈추는 듯 했으나 월드컵시즌부터 사용량이 다시 감소했다. 연초에는 1일 평균 게임이용 시간이 20만 시간에 육박했으나 최근에는 10만 시간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사행성 논란을 일으켰던 YNK MMORPG `로한‘도 1월초 대비 7월 초 게임 이용량이 34.25% 감소했다. 1일 평균 게임 이용시간도 연초 20만 시간에서 현재 10만 시간에 불과한 상태. PC방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네오위즈 `스페셜포스‘ 역시 25.56%의 편차를 보였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스페셜포스’는 연초 1일평균 90만 이용 시간을 기록했으나, 최근에는 평균 60만 시간에 머물고 있다. 아직까지는 게임이용량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페셜포스‘ 다음으로 이용량 감소가 컸던 게임은 `한게임신맞고’이다. 연초 90만 시간을 자랑했던 이 게임 역시 20.5% 감소세를 보이며, 현재는 1일 평균 60만 시간대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주요 온라인게임의 PC방 점유율이 급락한 것은 3월 개학과 함께 6월까지 비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상반기 `피파 온라인‘ `썬’ 등 대작 신규게임이 다수 등장한 데다 월드컵 시즌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분산된 것도 한 원인이다.

그러나 최근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일부 캐주얼게임의 PC방 점유율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댁내 사용자를 포함한 전체 동시접속자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카트라이더‘의 경우 초중고 방학과 동시에 PC방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전체 동시접속자수도 월초 대비 2만명이 증가하면서 연초 수준(15만명)을 회복해 가고 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