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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용가 게임, 정크푸드 마케팅 물의

멜라민 파동 이후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체이용가와 15세이용가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정크푸드 제조사와 경쟁적인 제휴 마케팅을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예당온라인은 대표적인 정크푸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던킨도너츠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예당온라인은 전체이용가 게임인 '오디션'에 게임 내 광고 형식으로 던킨도너츠를 등장시키고 다양한 관련 이벤트를 21일까지 진행한다.
엠게임은 2009년 1월부터 '귀혼'에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 관련 아이템을 등장시킬 예정이며 CJ인터넷은 15세 이용가 게임 '서든어택'이 삼양 맛있는 라면과 제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크푸드는 영양가는 낮으면서도 열량이 과도하게 높아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주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산음료와 과지방 과자, 패스트푸드, 인스턴스식품 등이 대표적인 정크푸드로 꼽힌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정크푸드를 섭취할 경우 성인에 비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훨씬 큰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판단력이 떨어지는 12세 미만 어린이들은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어린이 이용자층이 높은 전체이용가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업체들이 정크푸드 프랜차이즈와의 제휴를 지속한다면 정크푸드로 인한 사회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적지 않아 업계 차원에서의 정화 노력이 필요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이 정크푸드와 제휴 마케팅을 추진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면서도 "정크푸드에 대한 문제점이 점점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과도한 제휴 마케팅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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