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와 무관한 하드웨어 동봉 타이틀
'댄스댄스레볼루션'과 '펌프' 시리즈는 별도의 발판이 필수인 게임이어서 기종과 관계 없이 복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 외에도 기타 컨트롤러가 게임의 맛을 더하는 '기타히어로' 시리즈도 복제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타이틀로 꼽힌다.
◆풍성한 패키지로 구매욕 자극
불법 복제가 만연한 플랫폼에서도 패키지 구성을 풍성하게 한 타이틀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출시된 PSP용 타이틀 '디제이맥스 포터블 블랙스퀘어'와 '팡야 포터블'이 대표적인 예.
펜타비전의 PSP용 타이틀 '디제이맥스 포터블 블랙스퀘어'는 CD 4장 분량의 OST와 특별 제작된 스피커, 비쥬얼 북 등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한정판 패키지가 큰 인기를 끌었다. 12월6일과 7일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1700장의 수량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엔트리프소프트가 개발한 PSP용 타이틀 '팡야 포터블'도 푸짐한 구성의 한정판 패키지가 인기를 모았다. 게임 캐릭터 '쿠'를 모델로 만든 피규어와 '봉다리' 파우치, OST에 온라인게이 '팡야' 아이템 쿠폰까지 더해져 예약판매 1500장이 품절된 것은 물론이고 PSP 동봉 패키지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펜타비전은 PC용 패키지로 최근 출시한 '디제이맥스 트릴로지'에 USB 인증키를 도입했다. USB 인증키가 없을 경우 네트워크 대전이 불가능하고 온라인 추가 콘텐츠 다운로드도 할 수 없어 정품 이용자 보호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360 불법 복제 펌웨어 이용자들에게 라이브 이용을 제한하는 불이익을 주고 있다.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라이브에 접속할 경우 서버에서 이를 파악해 라이브 영구 접속 불가는 물론 A/S까지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위에 열거한 업체와 게임들은 불법 복제로 인해 위축된 PC 및 콘솔 패키지 시장에서도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 최근 주요 포털의 음원 불법 복제 방조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한 정부가 게임 불법 복제로 범위를 넓히게 되면 불법 복제로 인해 고심하던 업체들의 시름이 한결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