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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게임 김상균 개발 팀장 "짱온라인은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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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신지소프트가 온라인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선택한 게임은 무한게임에서 개발한 캐주얼 대전액션 게임인 '짱온라인'이다. 무한게임은 '파병 온라인'을 개발했던 회사로 '짱온라인'이 두 번째 작품이다.

지난 18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짱온라인'은 대전 액션 게임 성공의 잣대로 평가 받는 타격감에서 게이머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짱온라인'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상균 개발 팀장을 신지소프트 본사에서 만났다.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의 처녀작인 '파병 온라인'은 FPS게임이다. 캐주얼 게임으로 분류되는 '짱온라인'과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파병 온라인'과 '짱온라인'이 비슷한 점도 많다. 일단 상대방을 쓰러트려야 하는 목적은 같지 않나. 단지 하나는 총이나 칼을 사용하고 하나는 발이나 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만 다를 뿐이다. '짱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액션의 재미를 추구하고 싶었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지 열흘이 지났는데 내부 평가는 어떤가.
▶만족할만한 단계는 아니다. 많이 완성된 상태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추가할 콘텐츠도 많이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타격감에 대해서는 게이머들이 만족감을 나타내 주셨다는 것이다. 또한 2D 쿼터뷰 방식의 액션게임이 요즘에는 많이 없어서 걱정했지만 게이머들도 게임을 즐기면서 익숙해 지는 것 같더라.
-말한 것처럼 타격감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인데.
▶'파병 온라인'때부터 타격감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대전 액션게임이기 때문에 타격감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 덕에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콤보가 들어갈 때 조금씩 끊기는 부분과 보다 다양한 콤보와 스피릿이 필요한 부분은 시급히 수정해야 한다.

-적을 타격할 때 종종 적을 뚫고 지나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타격을 하면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콘트롤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일부러 의도해서 만든 부분이다.

-배틀맵에 대한 평가도 괜찮은 편인데.
▶배틀맵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많은 콘텐츠다. 지금은 RVR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조만간 PVP모드인 4대4 대전을 추가할 생각이다. 나아가서는 전쟁시스템으로 구축해 서버간의 전쟁도 생각 중이다. 점령탑의 경우 현재에는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데미지를 받지만 조만간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에 따른 차이 없는 데미지를 받게 만들 생각이다. 이 외에도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지만 계속 진화시켜 나갈 것이다.

-개발 팀장이 생각하는 '짱온라인' 진화의 완성형은 무엇인가.
▶완성형이라기 보다는 '짱온라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기본적인 모습을 갖추려면 퀘스트모드와 PVP모드 그리고 배틀맵모드가 모두 존재해야 한다. 퀘스트는 초급자를 위한 콘텐츠로 PVP모드에서는 테크닉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는 중급유저들의 입맛을 맞춰 준 뒤 배틀맵모드에서 고급유저들 간의 점령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PVP모드는 1월말 경에 업데이트 예정이고 점령전은 4월에서 5월즈음에 업데이트 시킬 계획 아래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MMORPG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돼 있는데.
▶회사 내부에서도 '짱온라인'은 껍데기만 캐주얼 액션게임이고 속은 MMORPG라는 말을 많이 한다. 캐주얼게임이라고 해서 나이 어린 게이머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 MMORPG적인 요소를 많이 담았다. 비교를 하자면 '카트라이더'같은 국민게임을 만들고 싶었던 욕심 덕분에 MMORPG적인 요소가 담긴 것이다.

-마지막으로 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무엇을 원하시든지 모든 것을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캐주얼게임의 주 이용층으로 알려진 어린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20대 혹은 30대 게이머들에게도 예전 오락실 대전액션게임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짱온라인'의 진화를 계속해서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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