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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윈 ‘구대서유’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

'천상비'로 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진 중견 개발사 하이윈이 중국 게임 개발사인 완미시공과 '구대서유'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하이윈은 완미시공 측과 '구대서유' 퍼블리싱에 대해 오랜 기간 협의를 해왔고 지난 설날을 전후해 막바지 협상 끝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대서유'는 지난 10월부터 중국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3D MMORPG로 비행, 변신, 애완동물등의 요소가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서비스 2개월 만에 중국 온라인게임 순위 2위까지 치고 올라선 완미시공의 기대작이다.

'구대서유'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고전 '서유기'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주인공 캐릭터인 삼장법사,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펼치는 모험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풀어간다. 최근에는 북미에 진출할 계획도 발표했으며 오는 10일부터 북미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하이윈은 '구대서유'를 퍼블리싱 함으로서 '천상비'에 의존하던 게임 라인업을 보다 다양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이윈은 '구대서유' 서비스에 이어 게임 개발 인력 충원을 통해 '천상비 2.0' 개발에 돌입했다. '천상비 2.0'은 올 9월 경 게이머들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의 캐쉬카우였던 '천상비'에 이어 '구대서유', '천상비 2.0'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갖춰지면 2009년이 하이윈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또한 완미시공 역시 하이윈과 '구대서유'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공략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CJ인터넷과 '주선온라인', KTH와 '적벽'의 퍼블리싱 계약을 성공시킨 완미시공은 지난 해 이야인터랙티브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무림외전'도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완미시공이 현재 CJ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완미세계'를 비롯해 '구대서유', '주선온라인', '적벽', '무림외전'까지 서비스를 하면 총 5개의 게임을 한국에 서비스하는 게임 개발사로 자리 잡게 된다.

하이윈 관계자는 "천상비 2.0을 개발하는 기간 동안 퍼블리싱을 통해 하이윈을 알릴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구대서유가 그 역할을 훌륭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게임을 해보니 한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하이윈 ‘구대서유’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

◇구대서유의 중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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