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는 16일 공식 사이트(www.grb.or.kr) 공지사항을 통해 등급 분류가 거부된 게임물에 대한 전문위원 면담제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최근 등급 거부 판정을 받은 아케이드게임 업체 관계자들이 면담 도중 시너를 뿌리며 협박을 가하는 등 전문위원의 신변을 위협하는 사태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면담 제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면담 참가자 수를 제한하고 중복 면담 신청, 거부 사유와 관계없는 청탁성 면담 요청을 금지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한 뒤 면담을 재개할 방침이다. 게임위는 전문위원 면담 제도가 재개되기 전까지 유선(심의지원팀 02-2012-7800)을 통해 심의 거부 사유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위에 시너 협박을 가한 업체 관계자는 불을 붙이려는 시도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게임위 측에 즉시 사과 의사를 밝혔고 게임위도 법적인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게임물등급위원회 전문위원 면담제도 중단 공지 전문
우리 위원회는 그간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등급 분류가 거부된 게임물에 대하여 해당 게임물의 1차 검토를 담당했던 전문위원을 직접 면담할 수 있는 전문위원 면담 제도를 시행했었습니다만, 최근 민원 상담과정에서 전문위원에게 시너를 뿌리는 등 전문위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였고, 또한 그 동안 중복되는 면담 신청이나, 거부 사유와 직접 관계없는 청탁성 면담 요청이 빈발하여 정상적인 게임 검토에 지장을 주는 등 전반적인 문제점이 발생되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중인 바, 별도의 면담 개선 방안이 수립되기 전까지 전문위원 직접 면담을 중단하고자 하오니 민원인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면담 중지기간 동안의 거부사유에 대한 상담은 유선(심의지원팀 02-2012-7800)으로 대체하여 상세한 거부 사유 확인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