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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 추신수 "게임 속 최고선수 되겠다"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추신수가 온라인게임 능력치 향상을 위해 2009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신수는 애니파크가 개발하고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마구마구' 모델로 발탁됐다. 추신수는 CJ인터넷과 지난 11일 초상권 사용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25일 '마구마구' 시즌2 업데이트와 함께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25일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마구마구'에서 고급 카드로 등장하기 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추신수는 "2008시즌 게임팬들의 성원에 힘 입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마구마구에 엘리트카드로 등장하기 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야구게임 내 자신의 능력치에 관심을 갖는 일이 적지 않았다. 전 한신 타이거즈 소속으로 현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소속인 이가와 게이가 대표적인 예다.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이가와 게이는 게임에 등장하기 위해 열심히 야구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구마구'와 '슬러거' 등 야구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게임 속 데이터에 신경을 쓰는 한국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추신수는 2008시즌 클리블랜드의 주전 우익수로 활약하며 3할이 넘는 타율과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다. 애니파크는 추신수가 규정 타석에 미달됐지만 한국 출신 야수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점을 인정해 추신수의 2008년 카드에 레어 등급을 부여한 바 있다. 추신수는 소속 팀인 클리블랜드의 미래를 이끌 주축 선수로 인정 받고 있으며 WBC 2009 한국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추신수가 2009시즌 맹활약으로 엘리트 등급 카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마구마구'에 등장하는 한국 출신 MLB 선수카드 중에서는 박찬호(전 LA 다저스)만이 엘리트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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