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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브레이크가 없다, PC방 점유율 25% 육박

지난해 말부터 불기 시작한 '아이온 광풍'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데일리게임이 자체 실시한 PC방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아이온'의 PC방 사용 시간 점유율이 25%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25%라는 기록은 전체 PC방 사용시간의 4분의1이 '아이온'에 물려 있다는 얘기다. 즉 PC방 대 모든 PC에서 하루 6시간은 '아이온'이 플레이되고 있다는 것. 이쯤되면 고장난 폭주기관차와 같은 모양세다.
'아이온'은 지난해 11월, 시범 서비스로 게이머들에게 공개되자마자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00주가 넘도록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 왔던 '서든어택'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은 물론 '서든어택'조차 넘지 못했던 점유율 20%를 순식간에 뛰어넘었다.

상용 서비스에 돌입하면서 한 차례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견됐지만 '아이온'은 그런 예상을 비웃듯 유료화 이후에도 계속해서 2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처음 정액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3개월 결제를 했던 게이머들의 이탈이 예상됐던 2월에도 '아이온'의 점유율은 떨어질 줄 몰랐다.

오히려 2월 이후에도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3월초에는 25%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PC방 황제 게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성장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25% 돌파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아이온'은 이번에 레벨 제한이 50레벨까지 상향된 것은 물론 신규지역 오픈, 신규 아이템 추가, 신규 스킬 추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추가됐다. 게이머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더구나 상반기 중에는 라이벌로 인정할 만한 게임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아이온'의 독주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서든어택'만해도 PC방 점유율 10%를 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온'의 대항마로는 부족한 형국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가 예정돼 있는 기대작들 가운데도 아이온의 아성을 무너뜨릴만한 게임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MMORPG는 아니지만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스타크래프트2 정도가 아이온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출처:데일리게임랭킹-3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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