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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 접속장애 사과공지 조작 의혹

25일 '아이온'에서 발생한 접속장애가 보상 문제로 확대돼 가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의 사용자들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공식 홈페이지 공지 및 게시물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엔씨 측 게시물 조작 의혹은 한 이용자의 문제제기로 부터 시작됐다. 이 유저는 '게임접속 정상화 안내'라는 사과공지 게시물을 캡쳐해 게시판에 올렸다.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는 모든 게시물의 등록시간이 표시되기 때문에 이 캡쳐 사진에도 해당 공지 게재 시간이 기록돼 있다.
문제는 엔씨의 사과 공지 게시물의 경우 제목과 내용은 그대로 인데 작성시간이 1시간 가량 앞당겨져 있는 것이 발견된 것. 일반적으로 공지를 수정해서 재등록할 경우 작성 시간이 늦어지는데, 엔씨 측 공지는 오히려 시간이 앞으로 당겨진 셈이다.

게시물 조작 의혹을 제기한 사용자는 "게임실행 런처를 실행해 보니 접속 장애 시간이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로 돼 있었다"며, "그래서 다시 공지를 확인하니 12시 30분 이었던 공지 작성 시간이 11시 30분으로 한 시간 가량 앞당겨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엔씨 측 조작 의혹을 제기한 관련 게시물들은 게시판 관리자에 의해 삭제가 되고 있으나, 초기 이 게시물을 접한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소문이 퍼지면서 '엔씨소프트 게시판 조작 위혹'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게시물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시간에 민감한 이유는 서버 장애가 정상화 된 시점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손해배상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약관에 따르면 4시간 이상 서버 장애가 발생할 때 장애 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혜택을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엔씨소프트측은 해당 의문을 제기한 첫 공지는 자유게시판에 게재한 공지며 이후 시간이 앞당겨진 공지는 공지란에 게재된 공지로 이 둘 사이는 차이가 있으며, 공지란에 게재된 공지가 먼저 작성됐다고 기사 게재이후 알려왔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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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12시 30분에 작성된 공지가 런처 사과문 게재 이후 11시 30분으로 한 시간 앞당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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