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측 게시물 조작 의혹은 한 이용자의 문제제기로 부터 시작됐다. 이 유저는 '게임접속 정상화 안내'라는 사과공지 게시물을 캡쳐해 게시판에 올렸다.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는 모든 게시물의 등록시간이 표시되기 때문에 이 캡쳐 사진에도 해당 공지 게재 시간이 기록돼 있다.
게시물 조작 의혹을 제기한 사용자는 "게임실행 런처를 실행해 보니 접속 장애 시간이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로 돼 있었다"며, "그래서 다시 공지를 확인하니 12시 30분 이었던 공지 작성 시간이 11시 30분으로 한 시간 가량 앞당겨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엔씨 측 조작 의혹을 제기한 관련 게시물들은 게시판 관리자에 의해 삭제가 되고 있으나, 초기 이 게시물을 접한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소문이 퍼지면서 '엔씨소프트 게시판 조작 위혹'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게시물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용자들이 시간에 민감한 이유는 서버 장애가 정상화 된 시점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손해배상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약관에 따르면 4시간 이상 서버 장애가 발생할 때 장애 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혜택을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엔씨소프트측은 해당 의문을 제기한 첫 공지는 자유게시판에 게재한 공지며 이후 시간이 앞당겨진 공지는 공지란에 게재된 공지로 이 둘 사이는 차이가 있으며, 공지란에 게재된 공지가 먼저 작성됐다고 기사 게재이후 알려왔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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