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3 레디안 너무 섹시해서 퇴출?

선정적 이미지 강해 전속모델 제외 검토

왕년의 인게 게임 'A3'를 활용한 'A3리턴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가 고민에 빠졌다. 'A3'의 메인 캐릭터로 '레디안'의 섹시한 이미지 때문이다.
액토즈는 4월 중 'A3'의 부분 유료화 버전으로 볼 수 있는 'A3리턴즈'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액토즈는 'A3리턴즈' 서비스를 앞두고 신작 출시에 견줄만한 수준의 홍보 기획을 수립하고 있다. 문제는 예전처럼 '레디안'을 전면에 내세울 것인지를 놓고 회사 내부적으로 이견이 많다는 것이다.

'레디안'은 'A3' 서비스 초기 게임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 성인용 컨셉트에 걸맞는 섹시한 포스터 이미지가 널리 알려지면서 게임의 인기에 한 몫을 담당했다. 'A3리턴즈'에 접속하게 될 이들도 '레디안=A3'라는 등식을 머리에 그려둘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액토즈의 고민이 여기에 있다. 'A3리턴즈'에서도 '레디안'을 앞세우게 되면 예전처럼 '야한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A3'가 18세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이유는 선정성보다는 전투 시스템의 영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레디안'을 접한 이들은 'A3'를 야한 게임으로 생각하게 된다.
액토즈는 이런 섹시 이미지가 'A3 리턴즈' 인기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레디안이 A3 간판 캐릭터로 활약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선정적인 게임이라는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있어 고민"이라며 "그런 이유로 A3리턴즈에서는 레디안을 홍보 전면에 내세우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