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인게 게임 'A3'를 활용한 'A3리턴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가 고민에 빠졌다. 'A3'의 메인 캐릭터로 '레디안'의 섹시한 이미지 때문이다.
'레디안'은 'A3' 서비스 초기 게임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었던 캐릭터. 성인용 컨셉트에 걸맞는 섹시한 포스터 이미지가 널리 알려지면서 게임의 인기에 한 몫을 담당했다. 'A3리턴즈'에 접속하게 될 이들도 '레디안=A3'라는 등식을 머리에 그려둘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액토즈의 고민이 여기에 있다. 'A3리턴즈'에서도 '레디안'을 앞세우게 되면 예전처럼 '야한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A3'가 18세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이유는 선정성보다는 전투 시스템의 영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레디안'을 접한 이들은 'A3'를 야한 게임으로 생각하게 된다.
액토즈는 이런 섹시 이미지가 'A3 리턴즈' 인기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 이 회사 관계자는 "레디안이 A3 간판 캐릭터로 활약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선정적인 게임이라는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있어 고민"이라며 "그런 이유로 A3리턴즈에서는 레디안을 홍보 전면에 내세우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