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선은 '춘추전국시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이변의 연속이었다. 초청전으로 치러진 지난 대회에 얼굴을 비춘 선수 중에서는 박진솔이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했고 박지은과 한상훈을 비롯한 기존 강자들은 줄줄이 탈락했다.
기존 강자들의 연이은 부진은 전력 노출이 심한 탓으로 풀이된다. 대회 VOD와 리플레이 등을 통해 알려진 강자들은 상대의 맞춤 전략에 어려움을 겪고 조기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박지은을 꺾은 배준희와 한상훈을 제압하고 한국라운드에 진출한 백대현 등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2시즌 연속 본선에 진출한 박진솔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선수들은 7일부터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한국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라운드 상위 4위까지 입상한 선수들은 중국대표 4명과 월드 바투리그 진출권을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월드 바투리그 시드전 한국라운드 경기는 온게임넷과 플레이플닷컴, 바둑TV 등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월드바투리그 시드전 한국라운드 진출자 명단
A조 : 배준희, 류동완, 백홍석, 김수용
B조 : 백대현, 김찬우, 이호범, 김진훈
C조 : 김동희, 박승철, 이현호, 유재성
D조 : 이용찬, 손근기, 박진솔, 안형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