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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던파 게임 이벤트 여왕 등극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은 소녀시대 맴버중 태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내에 소녀시대 칭호 이벤트가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벤트 참가자를 조사한 결과 태연의 목소리가 삽입된 칭호를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게임이 2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던전앤파이터' 카시야스 서버 주요 마을에서 소녀시대 칭호 이용자 분포를 조사한 결과, 태연의 칭호를 선택한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티파니와 제시카를 꼽은 사용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캐릭터 머리 위에 소녀시대 칭호의 상징인 막대사탕이 일렬로 서 있는 캐릭터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칭호에 새겨진 멤버들의 이름을 따로 기록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소녀시대 칭호를 확보한 총 113명의 이용자를 파악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맴버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녀시대에서 가장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리더 태연이 47명의 게이머로부터 선택돼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들 사이에서 '탱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태연은 귀여운 외모와 출중한 노래 솜씨로 인기를 얻어왔으며,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대중과 더욱 친숙해진 덕분에 게임 내에서도 인기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티파니와 제시카는 태연에 이어 가장 많은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고 윤아와 유리, 써니 칭호의 인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티파니는 24명의 '던파' 이용자이 선택해 2위에 올랐다.

티파니는 톡톡 튀는 발랄함과 애교 넘치는 눈웃음으로 많은 남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제시카는 10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3위에 올랐다.

윤아와 유리, 써니는 나란히 9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공동 4위에 올랐다. 소녀시대 멤버 중 나이가 가장 어린 서현은 3명의 이용자를 확보했고 댄스 실력이 출중한 수영과 효연은 각각 1명의 이용자에게 지지를 얻었다.

네오플은 지난 9일부터 게임 내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을 활용한 칭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냥이나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소녀들의 마음이 담긴 상자' 375개를 모아 지정된 NPC를 통해 퀘스트를 완료하고나면 '소녀들의 친구'라는 칭호 아이템을 부여하는 이벤트이다.

이 칭호는 캐릭터 체력과 정신력, 지능, 힘을 올려주는 수준급 능력치를 갖고 있는 데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내에서는 이미 소장가치가 있는 아이템으로 분류되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 9명 모두 별도의 칭호가 존재하는데 칭호 9개를 모두 모아 콜렉션을 완성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게 던파 게이머들의 설명이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네오플은 소녀시대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 측 요청으로 게이머들이 선택한 칭호 비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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