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시즌이 한창인 요즘 게임업계에는 때아닌 축구 열풍이 불고 있다. 게임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게임인 축구리그'가 시작되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게임업체 16 곳이 참여했고 21일 현재 본선 리그가 한창이다. 4개팀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안착한 팀은 ▲NHN ▲네오위즈게임즈 ▲한빛소프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웹젠 ▲그라비티 ▲엠게임 ▲CJ인터넷 등 8개 회사다. 18일 치러진 본선 첫 경기를 결과 네오위즈게임즈와 한빛소프트가 승점 4점을 획득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대회 우승팀은 내달 16일 남양주도시공사 주경기장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작년 우승팀 CJ인터넷과 막강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네오위즈게임즈, 한빛소프트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동종 업계 종사자끼리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도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인 축구리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1회 대회가 끝나고 게임산업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년째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게임업체 관계자는 "경기가 끝난 뒤 뒷풀이를 가지면서 서로 친분을 쌓고 업계 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주도적으로 업계 관계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리그를 주관하는 게임산업협회는 "유소년 축구위원회와 함께 게임인 축구리그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는 게임업계의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회 대회 3·4위전 엠게임(오렌지색)과 그라비티(흰 유니폼)의 경기 모습, 엠게임이 2대1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