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과도한 자신감이 망신을 자초했다.
온라인게임 업체 이야인터랙티브(대표 한정연)가 신작 게임 홍보를 위해 무모한(?) 이벤트를 전개하려다 회사 체면을 구기게 됐다.
이야인터랙티브는 "MMORPG 최초로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할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며 관련 보도자료까지 내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하지만 '무림외전' 서비스는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 이야인터랙티브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26일 지속적으로 발생한 랙(지연현상)으로 인해 오후 5시15분부터 30분까지 15분 동안 버 운영을 중지하고 임시 점검을 실시했다.
안정적인 서버 운영에 자신감을 보였던 당초의 공언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이에 대해 이야인터랙티브는 공지를 통해 1만8000여건에 달하는 해킹 시도로 인한 랙 현상 때문에 임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비스 일시 중지한 것은 서버가 다운됐기 때문이 아니라 임시 점검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캐시 아이템 이벤트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무림외전' 게이머들이 "옹색한 변명"이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나선 것은 물론이다. 해킹시도라고는 하지만 랙 현상때문에 임시 점검을 하는 것은 서버 다운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게이머들은 특히 서버 다운 기준을 '해당 서버에 모든 유저가 접속 불가능한 상태'로 규정한 이야인터랙티브의 이벤트 공지를 예로 들며 약속대로 1만9800원 상당의 캐시 아이템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이야 측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지만 이래저래 망신살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회사가 자신했던 안전한 서버 운영이란 다양한 해킹 시도까지 미리 예측해서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야 관계자는 "서버를 다운시키기 위한 악의적 해킹 시도가 있었지만 현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며 "서버 안정성을 보다 강화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