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가 서비스하는 FPS게임 '아바'가 좀비모드와 유사한 프리즌브레이크 모드를 도입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아바'의 급상승세는 PC방 점유율에도 잘 나타난다. 데일리게임 랭킹에 따르면 '아바'는 프리즌브레이크 모드가 업데이트되기 전인 지난 달 24일에는 점유율 0.96%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19위에 그쳤다. 하지만 프리즌브레이크 모드 업데이트 이후 지속적으로 점유율과 순위가 상승했다. 1일 '아바'는 점유율 1.45%를 기록, 전체 순위 11위까지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FPS게임 장르에서 '아바'는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에 이어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프리즌브레이크 모드가 업데이트되기 전까지만 해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이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점유율 차이를 0.5% 포인트 이상 벌리며 3위 자리를 확보했다.
프리즌 브레이크 모드는 화학물질에 감염된 수감수들이 폭동을 일으킨 현장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AI(인공지능) 모드다. '좀비모드'가 그랬듯 쉬우면서도 어렵던 FPS게임을 쉽게 만들어 놓은 모드로 단순한 게임성을 요구하는 라이트 게이머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임우열 사업팀장은 "프리즌 브레이크는 FPS의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호쾌한 전투를 맛볼 수 있는 모드"라며 "대전 모드에 지친 FPS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 준 것이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조' 좀비모드를 도입한 뒤 사용자 증가를 경험한 넥슨도 오는 2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좀비모드 업그레이드판인 '좀비연합모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바'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벌이는 FPS게임 3위 쟁탈전도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