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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 아이온-던파 앞에 고개숙인 신작들

◇2009년 상반기에는 '아이온'과 '던파', '와우' 등 기존 게임의 강세 속에 이렇다 할 흥행작이 나오지 않았다.

2009년 상반기는 '아이온'과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등 기존 인기 게임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게임물등급위원회 추산 650개 정도의 온라인 게임이 서비스 등급을 받고 출시됐지만,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다크호스는 없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버블파이터'와 '메탈레이지', '아발론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특히 '크레이지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를 잇는 '버블파이터'는 물총싸움이라는 참신한 소재에도 불구, 전작의 인기에 부합하지 못했다.

반면에 지난해 11월 11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은 올해 상반기까지 그 위력을 발휘하며 게임시장을 장악했다. 출시와 함께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한 '아이온'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식 때문에 서비스를 중지한 5월 29일 제외하고는 줄곧 최고 자리를 고수했다.

'와우'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비록 '아이온'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리치왕의 분노'에 이은 대규모 업데이트 '울두아르의 비밀'를 공개하면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면서 상반기 내내 고공행진했다.
한·중·일 이용자 200만명 시대를 연 '던파'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인기를 끄는 모양세다. '던파'는 중국 최고의 인기게임으로 등극했으며, 국내에서도 동시접속자 17만명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던파'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상반기에 내내 주목을 받았다.

상반기 이렇다 할 상반기 흥행작이 없는 이유에는 기존 인기 게임의 흥행 외에도, 아직 올해 기대작들이 서비스 되지 못한 점도 한 몫 한다.

기대를 모았던 '오디션2'는 아직 테스트 한번 치루지 못한 상황이며, 'C9'과 '드래곤네스트', '마비노기영웅전' 등은 하반기에 시범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테라', '열혈강호2', '에어라이더' 등도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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