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온라인게임 '아이온'이 글로벌 사설서버로 인기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적인 검색포털 '구글'(google)에는 이미 '아이온' 사설서버(Aion Private Server)가 완성형 검색어로 등록돼 있을 만큼 인기다. 검색 결과 60개가 넘는 '아이온' 사설서버가 확인되고 있다. 사설서버 갯수만 보면 '아이온'은 이미 글로벌 게임 반열에 오른 셈이다.
물론 상당수는 사설서버를 가장한 피싱 사이트지만 몇몇 사이트는 조악하나마 '아이온' 클라이언트가 구동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대로 방치할 경우 실제 '아이온'의 해외 공략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온 탑리스트'(www.aionlist.com)라는 사이트는 전세계 사설서버 목록을 모아서 알려주는 것은 물론 게이트웨이 역할까지 하고 있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또 데일리게임에서 한차례 보도했던 북미 지역의 게임포털형 사설서버 '익스트림' 사이트에서도 '아이온' 사설서버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나 확산되고 있다. 최근 엔씨가 게임을 수출한 러시아 지역에서도 '아이온' 사설서버가 생겼다는 후문이다. (관련기사 [[9989|북미에 게임포털 형태 사설서버 등장 '충격' ]])
게임 전문가들은 '아이온' 사설서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1차적으로는 이 게임의 인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소스코드 유출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군가에 의해 소스코드가 유출된 것이라면 피해 규모는 겉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엔씨는 러시아에서 '리니지2' 소스에 기반한 사설서버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문제는 '아이온' 러시아 판권도 '리니지2' 때와 동일 회사 이노바(대표 게보크 샤키스안)에게 제공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이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게임이기에 몇몇 사설서버의 등장을 예상은 했으나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이트가 생겨날 줄은 몰랐다"며 "지금까지 등장한 사설서버는 고객 정보를 빼내기 위한 가짜 사이트인 만큼 게이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