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오는 15일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게임 'C9'의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를 지난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가 몰릴 경우를 대비한 테스트였지만 게이머들은 계속되는 서버 다운과 점검으로 사실상 테스트를 해 볼 수 없었다.
급기야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한 뒤 NHN은 장시간 점검에 돌입했다. 당초 오후 7까지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점검시간은 계속해서 연장됐고 결국 게이머들은 자정이 넘은 시간에서야 잠시 게임에 접속할 수 있었다. NHN 스스로 '불가능한 미션' 이라고 표현했던 이벤트(서버를 죽여라)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번 테스트 이후 게이머들은 'C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HN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아무리 테스트라고 하지만 NHN이 너무 안일했던 것 같다"며 "기대작인만큼 많은 게이머들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서버를 준비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일부 게이머들은 "서버가 다운된 뒤 계속해서 점검 연장 공지사항만 봤다"며 "10시간을 점검하고 30분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스트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C9' 서버 운영팀 관계자는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서버 다운 원인 파악이 가능했고 현재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안정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