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천존협객전'이 유료화 단행 이후 캐시 충전 오류와 계정도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선 캐시아이템을 도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6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사용자들의 캐시 충전 시 오류가 발생하기 시작작했다. 결제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 캐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는 치명적 버그였다.
라이브플렉스는 긴급히 공지을 내고 문제 해결에 나섰으며, 피해를 입은 게이머들을 선별해 보상과 복구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이 게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불만은 이미 높아진 상태였다.
캐시 충전 오류로 한차례 태풍이 지나간 자리 또 다른 악재가 덥쳤다. 신규 서비스 게임으로는 드물게 대규모 계정도용 사태가 발생한 것.
실제로 '천존협객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8월들어 갑자기 해킹을 당했다는 내용의 세시물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일부 게이머들은 해킹범들에 의해 '천존협객전' 보안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번 문제 역시 게이머들의 신고를 받아 복구해주는 방책으로 대응했지만 게이머들의 원성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결국 라이브플렉스는 계정도용 사태를 막기 위해 11일 2차 비밀번호를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예상치 못한 접속 오류로 무기한 연기됐다.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캐시 충전 오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재접속을 하면 해결되는 문제였기 때문에 빨리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계정도용 게이머에 대해서는 철저한 확인작업을 거친 후 복구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빠르기 힘들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