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이플레이온이 개발한 두뇌전략게임 '바투' 국제대회인 월드바투리그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 특별한 손님이 출몰하고 있어 화제다. '바투' 관람객은 30대 이상의 바둑 애호가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닭벼슬 머리에 수염까지 기른 관객은 한눈에 구별되기 때문이다.
범상치 않은 외모의 소유자는 신생 그룹인 피즈팝의 멤버 김선생으로 바둑과 '바투'를 사랑하는 애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생은 월드바투리그 현장을 찾은 인연으로 '바투송'을 만들어 불렀고, 이 노래가 월드바투리그 오프닝송으로 채택돼 '바투'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바투' 이용자로 알고 있다.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
▶원래 바둑 마니아로 자처하고 있었다. 바둑을 기원에서 제대로 두지는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실력은 알기 어렵지만 타이젬에서는 4단인 상태다. 바둑을 응용한 '바투'라는 게임이 나와서 관심이 갔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 '바투'때문에 바둑 실력이 줄고 있을 정도다. 현재 '바투'에서 나름 고레벨이라고 할 수 있는 30레벨을 달성했다.
-'바투송' 제작은 어떻게 하게 됐나. ▶방청객으로 현장을 찾았는데 작가분이 나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셨는지 말을 거셨다. '바투'와 전혀 어울리지 않게 생겨서 관심을 보이신 것 같다. 마침 내가 하는 일이 음악쪽 일이어서 즉석에서 '바투송' 이야기가 나왔고 바로 다음날부터 멤버들과 함께 곡 작업에 들어갔다. 3일 만에 곡을 만들었다. 평소 게임 내에서의 경험을 살려 가사도 단번에 떠올랐고 적고 곡 만드는 일도 수월하게 진행됐다.
-피즈팝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지난주 목요일(9월3일)에 첫 앨범이 나왔다. 하우스와 일렉트로닉 기반의 팝 음악을 추구한다. '엑스오엑스오(XOXO)'라는 제목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려고 하고 있다. 여성보컬 리미, 건반과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지(G), 기타와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키키(KIKI)와 함께 음악을 하고 있다(김선생은 랩과 보컬 담당).
▶멤버들에게 강제로 전파하고 있다. 가르쳐서 같이 하고 싶지만 쉽지는 않다. 언젠가는 멤버들도 내 수준까지 '바투' 실력이 올라와서 대등하게 겨뤄보고 싶다.
-'바투' 대회에 참가해본 적이 있는지. '바투송'을 부른 가수로서 이벤트 대전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다.
▶월드바투리그 온라인 예선에 참가신청은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제대로 참가하지는 못했다. 다음 대회가 열린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 이벤트전 섭외만 해주신다면 언제든지 참가하고 싶다. 바투 이용자로서 영광이다.
-'바투'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앞으로도 '바투'가 더 많은 인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승부욕을 너무나도 자극하는 게임이다. 히든과 스캔의 묘미가 장난이 아니다. 틈만 나면 두던 바둑을 한달에 한두번도 못 둘 정도로 '바투'에 몰두하고 있다. 바둑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당분간은 '바투' 실력을 더 높이고 싶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