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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게임 1차 테스트 이름값

'드래곤볼'은 역시 강했다.

만화, 영화에 이어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된 '드래곤볼 온라인'이 1차 비공개 테스트부터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으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드래곤볼 온라인'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드래곤볼 온라인'은 테스터 모집 첫날에만 3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때 기록한 1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총 35만명의 테스터 신청인원 가운데 선발된 테스터들은 지난 18일부터 게임을 미리 체험했다. 오픈 첫날부터 많은 게이머들이 몰리면서 지연현상을 겪었지만 큰 무리없이 테스트가 진행됐다. 게이머들은 '드래곤볼' 만화 스토리와 에네르기파, 원기옥 등 등장하는 스킬 들을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경험했다.

드래곤볼 게임 1차 테스트 이름값
◇우주선에 있는 손오공을 구하라 '타임리프 퀘스트'

특히 게이머들은 타임리프 퀘스트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게이머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손오공이 지구에 도착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직접 손오공을 보호할 수 있다. 마치 원작에 들어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평이다.

또 원작에 등장하는 거북섬, 카린의 탑 등도 게임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PVP모드를 통해 다른 게이머가 모은 드래곤볼을 뺐을 수 있다는 점도 게임의 흥미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게이머들이 지적한 문제는 드래곤볼을 모으기가 너무 쉽다는 것. 원작에서 드래곤볼은 모으기 매우 어렵고 용신도 1년에 한번만 등장하는데 반해 게임 내에서는 누구나 쉽게 용신을 부를 수 있다. 드래곤볼이라는 아이템의 희소성을 위해서라도 드래곤볼을 모으기 어렵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CJ인터넷 권영식 상무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드래곤볼 온라인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성공적인 1차 테스트를 발판으로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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