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화에 이어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된 '드래곤볼 온라인'이 1차 비공개 테스트부터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으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총 35만명의 테스터 신청인원 가운데 선발된 테스터들은 지난 18일부터 게임을 미리 체험했다. 오픈 첫날부터 많은 게이머들이 몰리면서 지연현상을 겪었지만 큰 무리없이 테스트가 진행됐다. 게이머들은 '드래곤볼' 만화 스토리와 에네르기파, 원기옥 등 등장하는 스킬 들을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경험했다.

특히 게이머들은 타임리프 퀘스트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게이머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손오공이 지구에 도착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직접 손오공을 보호할 수 있다. 마치 원작에 들어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평이다.
또 원작에 등장하는 거북섬, 카린의 탑 등도 게임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PVP모드를 통해 다른 게이머가 모은 드래곤볼을 뺐을 수 있다는 점도 게임의 흥미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게이머들이 지적한 문제는 드래곤볼을 모으기가 너무 쉽다는 것. 원작에서 드래곤볼은 모으기 매우 어렵고 용신도 1년에 한번만 등장하는데 반해 게임 내에서는 누구나 쉽게 용신을 부를 수 있다. 드래곤볼이라는 아이템의 희소성을 위해서라도 드래곤볼을 모으기 어렵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CJ인터넷 권영식 상무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드래곤볼 온라인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성공적인 1차 테스트를 발판으로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