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NE1이 빅뱅보다 낫다?
CJ인터넷은 24일 '서든어택' 내에 등장하는 연예인 캐릭터 '2NE1' 초기 판매량이 '비'와 '빅뱅' 때보다 3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판매 수량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지난 6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정 이벤트로 판매한 '빅뱅' 캐릭터 세트가 3일만에 전량 매진된 사례를 비춰보면 2NE1 캐릭터는 이보다 더 많이 팔려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2NE1 캐릭터가 빅뱅 캐릭터보다 인기를 끌고 있던 이유는 실제 그룹의 오프라인 인기와 더불어 여성 아이돌 그룹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CJ인터넷 관계자는 "서든어택에는 비와 빅뱅 같은 쟁쟁한 연예인 캐릭터가 인기를 누렸지만 여성을 모델로 삼은 캐릭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남성 게이머 비율이 높았던 탓에 걸그룹인 2NE1 캐릭터 판매가 급증한 것 같다"고 말했다.
2NE1 캐릭터가 인기가 많아서인지 캐릭터 모습이 실제와 차이가 많다는 사용자들의 불만과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서든어택' 개발사 게임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에 3번에 걸쳐 검수작업을 거치는 등 여성 캐릭터라 특별히 더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며 "내부에서는 만족했지만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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