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 22일부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드래곤네스트'에서는 계속되는 서버 오류로 테스터들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을 정도다. 게임 진행 도중 아무 이유없이 게임이 멈추는 현상이 발견되는가 하면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다행히 비공개 테스트 3일차에 접어들면서 서버가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그나마 넥슨 게임은 비공개 테스트 중이거나 오픈 준비 중이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불만이 그리 높지 않은 상태다. 가장 시끄러운 게임은 NHN 'C9'.
'C9'은 지난달 15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18일부터는 유료 아이템 판매를 개시했다. 하지만 유료 서비스 이후에도 계속되는 '튕김현상'(게이머가 게임에서 강제 접속 종료되는 현상)으로 인해 게이머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 이후 거의 매일 임시점검을 실시하며 서버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게이머들의 불만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잦은 접속지연 현상과 튕김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날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다. 특히 지난 18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 및 상용 서비스 시작과 함께 접속지연과 튕김현상이 더 잦아졌다.
이처럼 대작 MORPG들이 서버 문제로 몸살을 앓는 이유는 화려한 그래픽과 이펙트를 위해 게임 사양을 너무 높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권장 사양보다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는 잦은 튕김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테스트 중인 게임이거나 오픈 초기인 게임에는 예측할 수 없는 VGA문제부터 시작해서, 코드 오류,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 때문에 서버 문제가 잦다는 것이 서비스 업체들의 설명이다.
'C9'의 서비스 사인 NHN은 "잦은 튕김현상과 지연현상은 징후는 비슷하지만 그 원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10회가 넘는 패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서버 지연현상, 서버 다운현상은 90% 이상 수정이 됐고 클라이언트가 비정상 종료되는 현상도 80% 이상 잡은 상태"라고 밝혔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