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이 개발한 인기 캐주얼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아이템 판매 외에도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는 '계약'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자들이 캐릭터 스킬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레테의 계약'과 5레벨 위의 아이템과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달인의 계약'과 '패왕의 계약'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테의 계약'은 30일 이용 가격이 1만6700원이고 '패왕의 계약'은 15일 이용 가격이 1만3550원으로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기기를 원하는 이들이 이와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갑을 여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CJ인터넷도 인기 야구게임 '마구마구'에 스페셜 프라임 패키지를 도입해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동안 1만7800원을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프라임 패키지를 구입하면 경험치와 게임머니, 잠재력 획득량이 증가하는 기본 혜택에 매일 특별한 선물을 1회 받을 수 있는 보너스까지 주어진다. 또한 착용할 경우 능력치가 상승하는 장비 아이템까지 제공해 게임에 자주 접속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패키지로 평가 받고 있다.
넥슨의 인기 MMORPG '마비노기' 역시 기간제 프리미엄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부분유료와 정액제 과금을 적절히 섞어 혼합형 과금체계를 취했던 '마비노기'는 최근 들어서는 프리미엄 패키지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마비노기' 프리미엄 팩은 유효 기간 동안 인벤토리가 2배로 확장되고 전투 경험치를 추가로 얻는 등의 다양한 기본 혜택 외에 매주 특별한 아이템을 획득 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팩의 이용가격은 30일 9900원, 90일 2만5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위에 열거된 사례들은 부분유료화 게임들이 저렴한 가격의 아이템 판매를 통해 매출을 올린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방식이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 가격이 월정액 게임의 한달 이용요금에 육박하는 수준이어서 서비스 이용자층이 넓어질수록 게임업체들은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업체 한 관계자는 "부분유료화 게임에서 아이템 판매에만 기댈 경우 매출 기복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30일 단위의 프리미엄 서비스 판매를 통해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어 앞으로도 많은 업체들이 고액의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