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위원은 16일 게임물등급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호 게임산업협회장을 증언으로 출석시켜 한게임의 사행성 여부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김정호 협회장은 "한게임의 매출 성장 곡선은 온라인 게임 성장 곡선과 유사하다"며 "웹보드 매출 역시 바둑과 테트리스 같은 게임이 합해진 것이고 그 비중도 60% 이하로 내려갔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위원은 이수근 게임물등급위원장에게 "고스톱 게임에 도입된 '한방승부' 등 요소가 게등위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지 않았느냐"며 "상품권이나 OK캐시백 등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만큼 경품을 현금화하는 것은 바다이야기 때의 상품권과 같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수근 위원장은 "관련해서는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짧게 답했다. 김정호 협회장은 "문제가 된 '한방승부'는 바로 삭제하겠다"며 "결제를 위해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일 뿐 상품권을 현금화한 바다이야기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웹보드 게임의 사행성을 지적하던 이경재 위원은 "특정 업체를 문제 삼을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면서도 "한게임의 사행성 모델을 영세업체에서 따라하고 있는 만큼 게등위가 철저히 단속해 달라"는 말로 질의를 마쳤다.
증인 출석을 마친 김정호 협회장은 지난 10일 중국 신문출판총서가 발표한 '수입 인터넷 게임심의 관리 강화안'에 관한 논의를 위해 중국 북경으로 출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