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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밸런스 조정 예고 신규 직업 '도적' 하향?

네오플이 오는 11월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 밸런스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게이머들 사이에서 논쟁이 뜨겁다.

네오플은 지난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상향되야할 캐릭터와 하향되야할 캐릭터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네오플 측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온 내용을 적극 반영해 오는 11월 '던전앤파이터'의 대대적인 밸런스 개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캐릭터는 지난 8월에 업데이트된 신규 캐릭터 '도적'. 게이머들은 설문조사가 시작되자마자 일제히 도적이 하향되야 한다고 지목하고 나섰다. 특히 도적이 전직을 통해 얻게 되는 직업 로그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도로 하향되야할 캐릭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로그가 PVP모드인 결투장에서 너무 강하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상대방을 '경직' 시킬 수 있는 기술이 많고 스킬 자체가 콤보기술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에 비해 너무 쉽게 PVP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지적에서다. 무색큐브를 사용하는 고급 스킬도 다른 캐릭터의 스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적중율을 보이기 때문에 PVP시 로그를 상대하기 너무 어렵다는 의견도 많다.

도적의 또다른 전직 직업인 사령술사도 하향되야할 캐릭터 2위에 올랐다. 사령술사 역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경직' 스킬이 많다는 점이 결투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 또한 '발라르크 소환'과 '어둠의 손톱' 스킬이 너무 강력하다는 평가다.

한편 상향되야할 캐릭터로는 '배틀메이지'가 꼽혔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약하다고 평가받는 무색큐브를 사용하는 고급스킬과 높은 공격력을 지니는 인챈트 무기를 사용할때 효과가 미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상향되야할 캐릭터 2위와 3위는 웨펀마스터와 버서커가 꼽혔으나 이들은 하향되야할 캐릭터 순위에서도 3, 4위를 기록 중이다.


네오플은 "이번 설문조사가 오는 11월에 있을 밸런스 개편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며 "게이머들의 의견을 물어 최대한 만족도가 높은 밸런스 개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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