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9일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35억원과 영업이익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실적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에이카'와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온라인 게임사업부문 매출 선전에도 불구하고 완구부문의 반다이남아 완구의 유통계약 만료에 따라 컨텐츠 부문 매출액이 감소해 실적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빛소프트의 완구 유통 사업은 관련 직원들의 잇따른 퇴직으로 인해 규모가 크게 위축됐고, 매출실적 역시 급감해왔다.
또 한빛소프는 게임사업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연내 출시 예정이던 신작들의 공개일정이 줄줄이 연기됐고 그나마 공개한 게임들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점도 실적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빛소프트의 4분기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다. 완구사업의 매출 공백을 메울만한 대안이 없는데다 상용서비스를 준비 중인 게임도 없어 당장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T3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를 인수하면서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2008년 상반기에 9분기 연속적자의 고리를 끊어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흑자폭이 줄어들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M&A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