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다이남코와 남자아이용 완구사업 재계약 실패로 20%가까이 매출 공백이 생긴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가 '파워레인저'와 같은 특수촬영물를 유통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공전기 레이포스’는 4세부터 14세의 남자 아동이 주요 타켓층으로 겨냥해 제작된 특수촬영물로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본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특촬물 유통은 한빛소프트가 자체 브랜드를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완구사업을 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시공전기 레이포스’가 인기를 끌 경우 이를 바탕으로 만든 장난감 등 완구 판매가 수월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빛소프트의 완구 매출도 '파워레인저' 같은 특촬물을 소재로 한 장난감 칼 등의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해 본다면 재계약 걱정이 없는 자체 브랜드 발굴이 한빛으로서는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었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 역시 “그동안 완구사업이 해외 완구 제품을 유통하는 데만 치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수익률도 높지 않았고, 안정적인 성장동력이 되기에는 문제점이 많았다”며 “이번에 제작된 영상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작과 방송, 캐릭터 상품화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관련 경험이 전무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선 점에 우려감을 표명하는 의견도 있다. 한빛소프트 인수 후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본연의 게임개발 외에도 외식사업을 전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했으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디션2'와 '워크라이' 등 신작들의 공개가 늦어지며서 주업인 게임개발에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