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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마스터 초반 인기에 YD온라인 기대감 '업'

음악연주게임 '밴드마스터' 초반 분위기가 좋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의 신작 음악게임 '밴드마스터'는 지난 9월 시범 서비스 개시 이후 3주만에 동시접속자수 6000명을 넘어서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이슨인터랙티브(대표 김찬준)가 개발한 '밴드마스터'는 기타와 베이스, 신디사이저, 드럼, 트럼펫, 피아노 등 6종의 악기를 선택해 연주하는 게임.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연주자의 꿈을 온라인상에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비공개테스트 때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련 업계서는 인기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을 서비스하고 있는 와이디온라인이 동일 소재 게임을 서비스 한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또 악기연주라는 생소한 장르가 얼마나 대중성을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서비스를 시작된 후 '밴드마스터'는 이 같은 우려들을 불식시키고 있다. 게시판에는 '밴드마스터'로 합주를 할 수 있게 유명 음악들의 키노트를 요청하는 게이머들의 글과 밴드원을 모집하는 글로 넘쳐나고 있다.
와이디는 '밴드마스터' 초반 인기 이유를 세 가지로 꼽고 있다. ▲합주를 통해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데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고 ▲활성화 된 커뮤니티 서버가 있기 때문이다.

'밴드마스터'는 같은 악기로 경쟁을 벌이는 배틀모드가 존재함에도 이용자들은 합주모드를 더 선호하고 있다. 여러 악기가 모여 화음을 만들어 내는 것 매력적이라는 이유다.

또 '오디션'과 같은 리듬액션 게임들은 최신곡 위주의 업데이트가 이뤄지는데 반해 '밴드마스터'는 과거 유명했던 메탈이나 락 등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자신이 직접 키노트를 올려서 나만의 음악도 연주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마지막으로 즉석에서 합주나 연습을 할 수 있고 타인의 연주 모습을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서버를 통해 게이머들 간 교류가 활발한 점도 '밴드마스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밴드마스터'를 보며 와이디온라인측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회사 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변경된 이후 뒤숭숭했던 분위기도 되살아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내년 상반기에 '밴드마스터'가 상용서비스에 연착하고 때를 맞춰 '패온라인'의 시범서비스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와이디온라인은 전성기 때의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밴드마스터' 선전에 고무된 것은 사실"이라며 "제대로 된 서비스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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