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부진에 빠져 있는 개썰매 게임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선장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를 단행했다. '바람의나라'와 '마비노기'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이희영 실장을 개발총괄로 선임한 것.
'허스키'는 설원을 바탕으로 썰매견을 육성하고 모험을 즐기는 게임으로 소재의 독창성으로 인해 개발 초기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월 시범서비스가 시작된 이후에는 게임트릭스 기준 50위까지 순위가 상승하고 게임 내 분양된 썰매견 수가 100만 마리를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콘텐츠 부족과 고질적인 서버불안으로 서비스 2주차부터 이용자가 감소하면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기대만큼 실망도 컸던 게이머들이 빠르게 이탈하면서 '허스키'는 말 그대로 '크레바스'로 추락했다. 29일 현재 게임트릭스 순위 181위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을 정도.
하지만 넥슨은 '허스키'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우선 11월 한 달을 '허스키 재정비 기간'으로 정해 매주 단계별 업데이트를 실시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첫 시도로 새로운 스킬과 주행 방법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희영 개발총괄은 “신선하고 감성적인 시도로 가득한 '허스키'가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이 살아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며 “게이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주문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