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는 5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신여자대학교 앞 할리스 커피전문점에서 여성용 액션게임 '괴혼 온라인'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몰려와 '괴혼 온라인'을 즐겼다.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비주류로 홀대받던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윈디소프트의 계획대로 이날 행사 참석자 중 80% 이상은 여성들이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괴혼이라는 게임을 알고 있었나.
▶지난번 숙명여자대학교 앞에서 했던 시연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짧은 시간만 플레이했는데 오늘은 친구와 함께와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겼다.
-괴혼 온라인의 원작이 콘솔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
▶몰랐다. 오늘 처음 들었다. 콘솔게임으로 해도 재밌을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버전이 더 재밌을 것 같다.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어떤가.
▶캐릭터가 독특한 것이 마음에 든다. 기존 게임들은 사람이거나 동물 느낌이 나는 캐릭터였는데 '괴혼 온라인'은 알 수 없는 외계인같은 캐릭터가 나오더라. 매우 참신했다. 게임하는 방식도 독특하다. 총을 쏘거나 레이싱을 하는 게임들만 즐겨봤는데 이 게임처럼 공을 굴려가며 주변 사물을 붙이는 게임은 처음이다. 매우 신선하고 중독성이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게임들도 많이 해봤나.
▶일단 스타크래프트는 오래도록 했다. 배틀넷에서 3000승 정도를 기록할 정도다(웃음). 그 외에 테트리스나 카트라이더, 오디션 같은 캐주얼 게임들을 주로 했다.
-지금까지 즐겨봤던 게임들과 다른 '괴혼 온라인'만의 특징이 있다면.
▶모든 것이 새롭다. 지금까지 이런 게임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것 같다(웃음). 귀여운 캐릭터가 나와서 공을 좌우는 물론 앞으로 뒤로도 굴리니까 굴리는 재미도 있다. 또한 아이템 설명도 게임만의 독특하고 엉뚱한 설명이 나와서 재밌는 것 같다. 맵에 있는 모든 것을 붙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나.
▶주변에 친구들도 게임을 종종 하는 편이다. 이런 게임이라면 여자들도 부담없이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친구들에게 소개해주면 매우 좋아할 것 같다. 게임이 출시되면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함께 즐기고 싶다. 그냥 싱글플레이도 재밌지만 여럿이 같이 하는 배틀모드가 더 재밌다. 경쟁 요소가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다.
-친구들에게 추천할만한 게임인가.
▶같이 하려면 추천은 물론 하는 법도 가르쳐줘야 하지 않나. 이 정도 재미와 중독성을 가진 게임이라면 소개시켜줘도 욕을 먹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웃음). 빨리 오픈해서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
-친구들에게 '괴혼 온라인'을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할 것 같나.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쇠똥구리처럼 끈적끈적한 공을 굴리면서 주변의 물체를 붙이는 거야. 청소를 한다고 생각하면 돼. 그런데 내가 너한테 세게 부딫히면 공에 붙인 물체들이 떨어질 수도 있어. 그렇게 서로 방해하고 물체를 붙이면서 공을 크게 만들면 이기는 게임이야. 중요한 건 공보다 작은 물체만 붙일 수 있어. 공보다 큰 물체는 붙이지 못하고 공 굴리는 것을 방해할 뿐이야.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