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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의 힘, 엔씨 3분기 매출 1663억 기록

엔씨소프트가 '아이온'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6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09년 3분기 결산결과 연결매출 1663억원, 연결영업이익 566억원, 연결당기순이익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12%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0%, 836% 증가했다.
또한 처음으로 해외매출 비중이 국내를 앞질렀다. 3분기 연결매출 중 해외매출액은 863억에 달하며 이는 전체매출에 52%에 해당된다.

엔씨소프트의 매출 호조는 '리니지' 시리즈 및 '아이온'의 견조한 국내 매출을 바탕으로, '아이온' 해외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최대매출을 갱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799억원, 북미 242억원, 유럽 170억원, 일본 233억원, 대만 89억원, 로열티 130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북미, 유럽, 대만 지역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7%, 301%, 121%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52%를 차지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 252억원, '리니지2' 374억원, '아이온' 790억원, '시티오브히어로/빌런' 55억원, '길드워' 41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이온'의 경우, 지난 7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과 대만에서의 견조한 트래픽 유지와 북미와 유럽에서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94% 증가했다. '리니지'와 '리니지2'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 감소, 7% 성장함으로써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엔씨소프트에게 있어 2009년 3분기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수년간의 준비와 노력이 아이온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확인된 매우 의미 있는 시기”라면서 “초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아이온이 오랜 기간에 걸쳐 전세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향후 출시될 블레인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아이온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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