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명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올 연말을 기점으로 또 다시 게임장르 다각화를 시도한다. 웹게임을 비롯한 기능성 게임(시리어스 게임,Serious Game)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게임 서비스를 통해 틈새 시장을 발굴하고 다양한 이용자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려내 엔씨 신사업 기획팀 김지인 차장은 “클라이언트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웹게임을 통해 플레이엔씨 고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조만간 출시 예정인 ‘무림제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신규 웹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엔씨는 이미 언론에 소개된 '마법천자문 온라인'과 1종의 기능성 게임을 제작,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는 지난해 말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의 식량 원조 및 긴급 구호활동 과정을 게임화한 '푸드포스' 한글화 버전을 선보이며 기능성 게임의 가능성과 이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한자교육 기능성 게임 '마법천자문 온라인'.
이 사업에는 엔씨소프트 창립 초기부터 '리니지' 개발에 참여했던 김형진 개발 7실장이 참여한다. 김 실장을 통해 엔씨는 교육 목적과 게임 본연의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기능성 게임이 가지는 딜레마는 교육과 재미, 이 둘간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힘들다는 것에 있다"며 "우리가 만드는 기능성 게임은 교육과 재미요소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많은 게임업체들이 앞다퉈 웹게임 서비스에 나서는 상황에서 대표 MMORPG 업체까지 이 사업에 뛰어들어야 했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엔씨 관계자는 "시류에 따라 웹게임과 기능성 게임 사업에 나선 것은 아니다"라며 "블레이드앤소울 등 자체 개발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이 게임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