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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3일 6본부 23팀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팀장급 이상 28명의 보직을 변경하는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사진은 개편된 조직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한콘진)이 7본부 24팀 구조에서 6본부 23팀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팀장급 이상 28명의 보직을 변경하는 내용으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게임본부가 제작지원본부 산하 게임산업팀으로 변경됐고 서태건 게임산업본부장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콘진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과 인사이동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융합환경에 적합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콘텐츠 진흥사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조직개편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또 이번 개편을 통해 현재의 조직규모와 인력을 유지하면서도 장르별 핵심기능을 살리고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능 중심의 조직구조’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개편의 주요 내용은 ▲ 유사기능 통폐합, 조직규모 축소(7본부 24팀 → 6본부 23팀) ▲ 장르별 본부조직을 기능별 본부조직으로 개편 ▲ 기능별 조직에 적합한 연계사업과 장르간 융합업무를 확대 ▲ 신시장개척, 공동제작 등 수출지원 강화를 위한 ‘글로벌전략본부’신설 등으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경영관리본부 ▲제작지원본부 ▲글로벌사업본부 ▲문화기술본부 ▲기반조성본부 ▲산업정책실의 6본부 체제로 전격 탈바꿈하고 ‘콘텐츠 5대 강국 진입’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웅 원장은 “조직의 효율성 및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조적 경제를 선도해가는 미래지향적 조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게임산업진흥원 시절부터 수년간 게임산업을 뒷받침해 온 전문가들이 관련 업무에서 대거 이탈하면서 산업진흥에 공백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이동으로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을 누구와 논의해야 할지 당장 걱정된다"며 "정책지원에 혼선과 혼란이 발생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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